노래·율동·퀴즈 등 가미해 아이들 참여 유도

10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가 열리고 있다.
10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가 열리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동제약 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를 후원했다.

이 인형극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약품을 안전하고 적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꾸민 창작 공연이다.

서초구 약사회에서는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 8명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의약품 복용법, 의약품 폐기법 등을 일상 속의 에피소드와 연관 지어 어린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노래와 율동, 퀴즈 등을 가미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일동제약 직원은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한편 의약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모은 적립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공연 진행비로 기부했으며 건강기능식품인 ‘마이니 칼슘구미’ 1천200개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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