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작업 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C녹십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해 올해 3월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5년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한 뒤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이에 올해 3월 ISO 45001이 제정된 직후부터 시스템 개편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세계적인 공인인증기관인 DQS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
ISO 45001은 기존 OHSAS 18001의 기본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 ISO 통합구조 도입, 제반 활동의 프로세스화, 리스크 관리 등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GC녹십자 본사와 연구소, 공장 3곳(충북 오창·전남 화순·충북 음성), 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웰빙의 음성공장 등 7곳이 모두 ISO 45001 인증 사업장이 됐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역시 최신 제정본으로 인증을 갱신하며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흥식 GC녹십자 음성공장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과 갱신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의 성과물”이라며 “안전문화 정착과 고객 가치 중심의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