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전문가 교육·활동 지원

더페이스샵 뷰티 크리에이터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뷰티 크리에이터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지난 10일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 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1기로 선발된 35명의 참가자는 6개월간 전문가교육 및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처음 시작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35명을 모집하는데 500여명이 지원해 약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 낳은 지 20일된 초보 엄마, 고용 절벽에 좌절한 취업준비생, ‘유투버’로 재기를 모색 중인 전업주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주부 참가자 정아름씨는 “제 꿈에 한걸음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영광”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만들어 전업주부가 아닌 나만의 수익을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여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 김지은씨는 “뮤지컬 관련 일을 하다 뷰티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게 됐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여성으로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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