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 필요한 서비스 끊임없이 연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에어부산이 6년 연속으로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LCC)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6년 연속 1위다.

1992년 시작한 KCSI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지수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초기부터 노선 확충을 통한 지역민의 여행 편의 제공과 더불어 손님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장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는 다른 저비용항공사 대비 넓은 앞뒤 좌석 간 간격과 국내선 음료·신문 제공 서비스, 중단거리 국제선 무상기내식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올해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서비스를 다변화했다.

앞열과 비상구 좌석 배정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료의 종류도 대폭 확대시켰다.

지난달에는 기내에서 최신 드라마와 인기 예능, 어린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김해공항 내 국제선 라운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서비스가 6년간 최고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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