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성공창업 지원하는 이득규 경영컨설턴트
자영업자의 성공창업 지원하는 이득규 경영컨설턴트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1인 기업가로 변신한 한 경영컨설턴트가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 들의 효과적인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나서 화제다. 커피전문점 창업 시 필요한 출점지역 및 고객분석 등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바하마브리즈코리아 이득규 대표가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커피전문점 창업의 시작은 철저한 상권분석에서 부터 출발한다"며 "기존 상권분석방식은 창업을 희망하는 해당 지역에 대한 표면적 조사에 머물러 예비창업자가 한정된 정보만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바하마브리즈코리아가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상권분석은 지역별 업종현황, 업종별 평균매출, 경쟁점 현황, 고객소비패턴분석, 과거 매출추이, 유동인구분석, 창업지역추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함께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가 희망 시 공동브랜드 무료 사용(BAHAMA BREEZE)도 지원한다. 이 경우 공동홍보 및 마케팅, 효율적인 고객관리방안의 공유도 가능해 경험이 부족한 커피전문점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1999년 스타벅스가 개점한 이후 주요 5개 커피전문점 매장이 2013년 3월 기준 3,454개로 확대되어 경쟁이 치열해지며 자금난을 호소하는 중소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비용 부담이 큰 커피전문점 창업에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이 많아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밝힌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09년 기준 1.93kg으로 미국(4.09kg)과 EU(4.8kg)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국내 커피시장이 인스턴트커피에서 원두커피로 소비가 옮겨가고 있고, 관련시장규모가 약 4조1300억원(2012년 기준)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성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는게 업계 견해다. 

이득규 대표는 "전국적으로 1만군데 이상 영업중인 커피전문점 중 가맹점포 형태가 약 35%, 독립점포 형태가 약 65% 정도 되는 실정 속에서 독립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상권분석서비스 및 공동브랜드 사용을 무료제공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독립점포 형태의 커피전문점이 상호 연대하여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하마브리즈코리아의 기능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전략구성의 조력자를 자처하고 나선 이득규 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그의 행보가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창업 도우미'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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