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권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투시도.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투시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이번달 임대공급된다.

서울 도심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이 단지는 서울 중구 신당동 1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 7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또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종각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고 강변북로나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쉬워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신당초등학교와 무학중학교, 성동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이마트 청계천점·왕십리점,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CGV·엔터식스), 한양대학병원,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등도 가깝다.

주변에 무학근린공원이 있고 청계천과 응봉공원도 단지에서 1km 내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이며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신당역 7번출구 인근인 서울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 5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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