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롯데캐슬 조감도
안성 롯데캐슬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이계준 기자]롯데건설은 5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일대에 2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안성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20층, 30개동 규모, 전용면적 59~84㎡ 타입의 총 2320가구로 총 도급액은 2301억원 규모이며,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진행되며, 201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롯데캐슬은 25평형(1176세대·51%), 30평형(790세대·34%), 33평형(354세대·15%)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안성시내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으며,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아파트여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도 높은 상황이다.

아파트단지 인근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 안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며, 시내외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으로 집중돼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이번 사업은 부동산개발 및 임대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업체 신동해홀딩스가 100% 토지를 확보하고 발주한 공사로, 시공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석균성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개발사업부문장은 "안성시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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