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저개발국가 학생 207명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학생 52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장학증서를 받은 인도네시아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학생 52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장학증서를 받은 인도네시아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학생 52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난 17~18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에 앞선 13일과 14일 베트남에서도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국내 대학으로 유학온 베트남 학생 4명을 추가로 선발해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또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원학교와 학생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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