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범죄피해자 등에 의료 서비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4일 진해경찰서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갑을녹산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청 협력병원으로 등록돼 진해경찰서 뿐 아니라 전국 경찰관과 가족,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갑을녹산병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단체, 육군 6339부대, 녹산주민센터 등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태규 진해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민·경 의료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병원의 우수한 의료지원을 통한 효과적인 치안활동 지원능력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범죄피해자보호업무 지원으로 경찰과 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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