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표창 민간부문·단체표창 공급부문 2개 부문 영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ICT이노베이션 대상’에서 2개 부문 최고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ICT융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유공자를 포상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상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사진)은 유공자표창 민간부문 포상 가운데 최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진효 원장은 5G, LTE, IoT 등 무선 통신 R&D(연구개발)를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양자암호통신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ICT 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K텔레콤은 단체표창 공급부문에서도 과학기술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드론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안전 영역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IoT·Data사업부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앞서 SK텔레콤은 카메라로 촬영중인 영상을 실시간 인코딩을 통해 고화질, 저지연으로 송수신하는 ‘T 라이브 캐스터’를 개발하고 이를 강원소방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공분야에 제공해 사회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 관제 기술을 다가올 5G 상용화 이후 공공안전·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더욱 활발하게 적용 할 예정이다.

박진효 원장은 “세계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온 SK텔레콤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신산업을 주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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