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신상품 입고…"편리한 쇼핑환경 구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GU 1호점. <사진=에프알엘코리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GU 1호점. <사진=에프알엘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옷, 스타일을 바꿔볼 수 있는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에프알엘코리아가 국내 전개하는 GU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GU 1호점에서 선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14일 정식 오픈하는 이 점포는 420평 규모다. 다양한 트렌드와 스마트한 쇼핑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일상복부터 라운지웨어,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원스탑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우언 트렌드(Women Trend), 맨 클린(Men Clean), 키즈(Kids) 등 11개의 존으로 구성됐으며 매장의 절반 이상이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GU 롯데월드몰점 내부. 사진 속 마네킹에 피팅된 '울 블렌드 오버사이즈 코트'는 한국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해 특별 제작한 상품이다. <사진=박수민 기자>
GU 롯데월드몰점 내부. 사진 속 마네킹에 피팅된 '울 블렌드 오버사이즈 코트'는 한국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해 특별 제작한 상품이다. <사진=박수민 기자>

GU는 런던, 도쿄의 R&D(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반영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매주 신상품이 입고돼 급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 첫 진출을 기념해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해 특별 디자인한 총 6개의 상품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와 협업한 ‘KIM JONES GU PRODUCTION (킴 존스 지유 프로덕션)’도 공개한다.

GU롯데월드점에는 약 40명의 GU 어드바이저가 배치돼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고객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한다. GU 어드바이저는 도움이 필요한 고객인지, 도움을 원치 않는 고객인지 빠르게 판단해 상황에 맞게 움직인다.

매장 곳곳에는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제품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상세 상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5개의 ‘스타일 스탠드(STYLIE STAND)’가 설치됐다. GU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경우 스타일 스탠드에서 확인한 상품을 내 계정으로 담아 모바일로도 주문할 수 있다.

피팅 시 대기가 필요 없는 '노 웨이트' 서비스. <사진=박수민 기자>
피팅 시 대기가 필요 없는 '노 웨이트' 서비스. <사진=박수민 기자>

피팅 시 대기가 필요 없는 ‘노 웨이트(No-Wait)’ 서비스도 제공된다. 피팅룸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번호표를 뽑고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다 각 창구에서 호명하는 번호를 듣고 이동하면 된다. 번호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대기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GU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한국 진출을 알리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과 서비스로 한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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