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만2천~3만5천개 수급”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이 정상화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샤프도앤코와의 기내식 임시공급계약을 종료하고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는다고 12일 밝혔다.

GGK로부터 공급 받은 기내식을 처음으로 서비스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이다. 이날 하루 동안 총 81편(인천/김포발 기준)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GGK 기내식제조시설은 2만5천550㎡ 규모로 하루에 최대 6만개의 기내식을 만들 수 있다.

작업자의 동선과 식품 위생관리를 최우선 고려해 만들어진 최첨단 시설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GGK는 하루에 3만2천~3만5천개의 기내식을 아시아나항공에 공급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GGK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GGK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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