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아이 초청해 레이싱경기 관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 지역 공부방 아동들을 초청해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들이 지역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공부방 아동들 50여명과 CJ대한통운 임직원, CJ나눔재단 대학생봉사단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공부방 아동들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그리드워크 이벤트에 참가해 드리프트 카부터 바이크, 슈퍼카 등 경기에 투입되는 실제 경주용 차량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선수들과 함께 장래희망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관중석에서 박진감 넘치는 캐딜락6000클래스 레이싱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레이싱 경기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어른이 돼 오늘 만난 레이싱 선수들처럼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매일 운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체험과 경기관람을 통해 아동들이 여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아동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