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IPTV) VOD 검색· 우리집 IoT 등 탑재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0일 출시하는 ‘프렌즈+ 미니’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0일 출시하는 ‘프렌즈+ 미니’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10일 네이버와 협업해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 미니’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렌즈+ 미니는 LG유플러스의 홈IoT와 IPTV와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접목시킨 ‘프렌즈+’ 스피커의 후속 모델이다.

프렌즈+ 미니는 기존 프렌즈+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크기는 1/3, 무게는 약 120g 줄였다. 스피커의 외형 디자인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샐리’ 캐릭터와 ‘미니언즈’의 ‘밥’ 캐릭터가 귀엽고 앙증맞게 적용됐다.

U+우리집AI의 영유아 영어 교육 서비스인 ‘파닉스(영어노래)’, ‘왕초보영어’, 등을 비롯, 쥬니버, 웅진북클럽 등이 보유한 3천여건의 인기동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U+우리집AI에서 제공하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과 음성으로 집안 조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우리집 IoT’, 음성 네이버 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U+ AI리모컨과 연동해 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한층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홈Io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AI스피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U+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거나, U+홈IoT 패키지 상품 5종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프렌즈+ 미니를 무료로 제공한다.

AI스피커 이용을 원하는 모바일 고객들을 위해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1년 약정으로 프렌즈+ 미니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은 프렌즈+ 미니 스피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AI스피커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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