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태호·김상희씨, 캐빈승무원 변신

코미디언 정태호씨(앞줄 왼쪽)와·김상희씨(앞줄 오른쪽)가 1일 오전 11시30분 출발한 김포~부산 노선 BX8811편에서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코미디언 정태호씨(앞줄 왼쪽)와·김상희씨(앞줄 오른쪽)가 1일 오전 11시30분 출발한 김포~부산 노선 BX8811편에서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인기 코미디언 정태호·김상희씨가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연계해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 출발한 김포~부산 노선 BX8811편을 ‘웃음 전용기’로 운항했다고 2일 밝혔다.

정태호·김상희씨는 이 항공편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을 도와 함께 기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깜짝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탑승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에어부산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함께하는 ‘웃음 전용기’는 2013년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부터 인연을 맺은 뒤 6년 동안 이어온 행사다.

2013년 당시 7개국 17팀 참가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매년 성장해 올해는 10개국 40팀이 참여한다. 부산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웃음 전용기와 함께 더위를 잠시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 가득한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축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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