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남미 태양광전시회 참가…“시장 다변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큐셀은 이번달 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사우스아메리카 2018’(Intersolar South America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240개 기업이 참가해 사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남미시장의 주력 태양광 모델인 큐파워(Q.Power)와 큐피크(Q.Peak)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최대 400W의 고출력 제품으로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 모듈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등도 전시한다.

한화큐셀이 남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이를 계기로 현지 태양광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남미는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알리고 브라질과 칠레를 중심으로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이어 “미국 세이프가드, 중국 보조금 삭감 등으로 글로벌 태양광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시장다변화 전략을 통해 매출 신장과 수익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