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의 감각발달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점토를 활용한 교육이 각광받고 있다. 점토는 감각통합능력의 향상은 물론 손의 소근육 발달에도 매우 유용한 도구로 이를 통해 미술능력이 향상되고, 창의성 발달 및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경기도 파주 문산에 위치한 ‘클레이 미술학원’(원장 황선재)은 그리기 교육과 천연점토를 이용한 입체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원은 모든 미술형식의 기본인 그리기를 중심으로 천연점토로 만들기와 갖가지 재료를 이용한 공작놀이로 기초조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원은 미술반과 도예반을 동시에 운영해 평면적인 미술교육과 입체적인 미술교육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5세반, 6·7세반, 초등반 으로 구분해 아이들의 성장 정도에 따라 미술진도를 변화있게 진행하고 있다.

황 원장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상상, 그리고 구조와 덩어리의 자유로운 변형을 통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 학원에서는 선생님들이 동화책을 읽어줘 아이들이 이미지를 연상하고, 입체로 표현하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브레인스토밍을 해 아이들의 연상기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황 원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학원은 찰흙을 반죽해주는 ‘토련기’(진공반죽기), 전기가마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모든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클레이 미술학원 본원인 경기도 일산의 풍동클레이미술학원 김승범 원장은 “찰흙의 성질과 특성에 맞게 다듬고 손질하면 좋은 그릇이 태어나듯 아이는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한다”며 “클레이는 아이들의 개성과 의지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워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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