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실제 캐릭터 목소리와 대화 가능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는 27일 AI(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작고 가벼워 이동성과 경량성이 장점인 프렌즈 미니 디바이스에 도라에몽 캐릭터가 적용된 스피커로 실제 도라에몽의 목소리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 클로바, 도라에몽 불러줘’ 로 명령하면 도라에몽과 대화하기 기능이 실행되고, 약 300여 가지의 명령어를 통해 도라에몽과 인사, 감정, 기념일 등 일상적인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비밀도구 등 스토리에 대한 내용까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전원을 켜고 끌 때(딴따다다), 알람이 울릴 때(시간이 됐어, 지각해도 난 몰라, 빨리빨리) 등 도라에몽 에디션만의 특화 사운드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클로바 탑재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생활 정보 검색, 오디오북, 동요·동화, 스마트홈 제어 등 다양한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브라운, 샐리, 미니언즈에 이어 도라에몽까지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들을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클로바 디바이스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근한 외형뿐만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스마트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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