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원격제어 보일러로 영예…“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경동나비엔은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S-WC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웰빙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건강성과 환경성, 안정성, 충족성, 사회성 총 5개 항목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점수화해 소비자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13개 제품·서비스군, 378개의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패널 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보일러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선보인 후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투자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콘덴싱 기술력이 수상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콘덴싱의 장점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한 기술력으로 보일러의 품격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나비엔 스마트 원격제어 보일러 NCB760’은 콘덴싱보일러에 한층 정교한 제어와 섬세한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보다 세밀한 온도조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멀티 센싱 온도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온도를 구현하며 바닥을 흐르고 돌아온 물의 온도를 제어하는 환수온도 제어기술로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최적의 난방환경을 선사한다.

또 원격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조회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동나비엔에 대해 소비자들이 한결 같은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셨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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