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가구 주상복합…교육환경 좋아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투시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주상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1개동 503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75가구, 84㎡B 34가구, 84㎡C 34가구 등 총 343가구다.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A 44실, 74㎡A 90실, 74㎡B 26실 등 160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 들어서는 수성구는 8·2 부동산대책 발표 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8.44%가 오른 곳이다.

교통과 교육, 생활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주거지역이기 때문이다.

수성구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수성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10만1천638가구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된 아파트가 전체의 약 54%에 달할 정도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15%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 위치한 수성구 범어동은 교육과 교통, 문화, 쇼핑 등 생활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특히 수성구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곳이다. 올해 대구지역 서울대학교 합격자 중 절반이 이곳에서 나왔다.

교통도 편리하다. 동대구로를 이용하면 대구지역 어느 곳이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으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해 전국 주요지역 이동이 쉽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범어역을 중심으로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도 가깝다. 대백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등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범어시민체육공원과 범어공원 등도 있으며,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지척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 아파트의 경우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도록 했다. 또 열효율이 좋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77.4%라는 높은 전용률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설계를 선보인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대체형 상품으로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을 선보인다. 맞통풍 구조의 평면 설계(59㎡A·74㎡A)와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배치해 소형 아파트로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서 다음달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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