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단합과 도약을 이끌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원로들이 뜻을 모은 한민족원로회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창립 예정인 한민족원로회는 "세계로의 비상을 위해 역사를 복원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위원장, 이광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주간,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원로회는 권원기 전 과학기술처 차관, 백인호 전 YTN 사장, 이용성 전 기업은행장, 장만화 전 서울은행장, 김호성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강동민 한민족역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이현락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정치, 경제, 교육, 법조, 언론 등 각 분야 100여 명의 원로들로 구성되었다.

이수성 공동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동서남북의 분열과 대립, 빈부, 노소, 정파 간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큰 전환을 해야 할 때이다"라며 "한민족원로회는 식민사관에 사로잡혀 어이없이 잘려버린 우리 역사의 뿌리를 되찾고 우리의 건국이념이자 평화사상인 홍익정신을 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최고의 민족이 지녀야할 올바른 품성을 국민에게 호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로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포럼과 연중 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역사 복원 및 전통문화 창달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범국민 참여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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