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지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400개를 제작,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노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작년부터 안티푸라민을 꾸러미로 제작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는 에어파스와 로션 등 안티푸라민 제품 6종과 감사편지를 담은 꾸러미 400개를 제작해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과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박종현 부사장은 “독립운동을 몸소 실천하신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임직원들이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해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 600곳에 안티푸라민 행복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