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로메트릭·청진모드 가능…유럽고혈압학회 기준 통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보령A&D메디칼은 하이브리드 혈압계(모델명 UM-211·사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실로메트릭(Oscillometric·정맥의 압력 파형을 통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는 방법)의 자동방식과 청음 측정의 두가지 방식을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이동 시 유용한 손잡이와 깊은 수납함이 본체에 장착돼 있어 사용편의성이 높고 550g의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인 제품이다. 스탠드 탈부착이 가능해 병·의원의 외래 및 병동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히 국제적 임상 프로토콜 중의 하나인 유럽고혈압학회(ESH)의 혈압측정기준을 통과했다.

전문가용 커프가 5종으로 구성돼 성인에서 유아까지, 팔둘레에 따라 커프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 백라이트의 대형 액정과 실내온도 측정 기능이 포함되어 병원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체결된 유엔환경계획(UNEP) 미나마타협약으로 2020년부터는 수은이 들어간 제품의 제조와 수입, 수출이 전세계적으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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