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법인차량 제공 등 신입사원 복지 강화

제너시스BBQ가 지난 23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지난 23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너시스BBQ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40여명을 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2018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했으며 총 4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는 제너시스BBQ 그룹 전체 인원의 약 10% 수준이다.

채용된 신입사원들은 치킨대학에서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10월 중 최종 입사해 슈퍼바이저 또는 점포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슈퍼바이저는 가맹점 운영 지도 및 관리를 담당하며 신규상권 개발과 신규매장 개설을 지원하게 된다. 점포개발 직무는 부동산 상권분석, 개발, 조정 및 신규 가맹점 개척, 개설상담, 컨설팅 등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 나이,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이력의 인원들이 입사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특성상 푸드트럭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인력, 조리사 경력이 있는 인력 등 외식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우대했다.

올해부터 신입사원들의 근무환경도 한층 더 좋아졌다. 개인별 법인차량을 제공하고, 활동비와 통신비도 지원한다. 실적에 따른 별도의 성과급도 지급된다.

이승홍 BBQ 인사전략팀장은 “제너시스BBQ그룹은 창사 이래로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왔다”며 “올해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고자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너시스BBQ그룹은 시니어 인력 채용, 경력단절여성 육성 및 채용, 장애인 인력 채용 확대, 청년 창업 프로그램 확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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