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려

지난해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지난해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오뚜기는 ‘2018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지난해 관광객 15만명 이상이 다녀간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라는 부제로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토마토를 주제로 월드존, 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존, 상설전시존 등 6개의 테마구역에서 총 4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토마토축제는 전야제행사와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15년째 후원하며 1천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홍보존에서는 케첩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 소개와 오뚜기 컵밥, 아이스티 등 제품 시식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화천 토마토 축제는 관광객 15만 2천여명이 다녀갔으며 농특산물 판매액 1억9천만원을 비롯해 총 6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여름 축제인 화천 토마토 축제는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치단체와 기업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라며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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