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 만의 성과…“트렌디한 젊은 층에 인기”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LG생활건강은 디자인 혁신 제품으로 선보인 ‘펌핑치약’이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1천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펌핑치약은 짜지 않고 눌러 쓰는 ‘펌프타입’으로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LG생활건강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3년 7월 스피아민트향, 허브향, 시트러스향 등의 펌핑치약 3종을 출시했다. 펌핑치약은 출시 후 5년간 연 평균 351%의 신장률(수량 기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19일 기준 1천502만여개가 팔렸다. 이는 1분에 약 5.6개씩 팔린 셈이다.

펌핑치약 1개에는 소형(95g) 튜브치약 3개 분량이 담겨있다. 펌핑치약은 대표적으로 페리오 펌핑치약 3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펌핑치약 2종, 죽염 잇몸고 펌핑치약 1종 등 3개 브랜드 6종이 있다. 펌핑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에서 H&B스토어, 할인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튜브형 치약을 사용해오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며 “펌핑치약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치약 시장점유율 1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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