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47가구 규모 ‘스위트포레’ 분양

스위트포레 조감도.
스위트포레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진그룹이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 진출했다.

16일 일진그룹은 “토목 사업을 주로 진행해온 계열사 삼영글로벌이 사명을 최근 일진건설로 바꾸고 광주 지석동에 공급하는 아파트 ‘스위트포레’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위트포레는 스위트룸의 편안함과 숲(Forest)이 주는 쾌적함을 함께 갖췄다는 의미를 담은 일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광주 스위트포레는 8개 동 3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8㎡와 84㎡ 면적의 A·B 타입으로 구성됐다. 2020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열었다.

등룡산과 봉황산, 송학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호수공원 조성이 예정돼 쾌적한 입주 환경을 갖췄다. 쇼핑시설과 주요 학교, 서창IC, 제2순환도로 등과 가까워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일진건설이 그동안 도로, 교량, 산업단지 및 골프장 등 토목 위주의 사업으로 내실을 다진 데 이어 최근 업무용 빌딩, 오피스텔, 호텔 등의 민간 사업에도 참여했다”며 “이번 아파트 단지 조성 공사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