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현대해상 CCO(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13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인액터스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국대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박윤정 현대해상 CCO(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13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인액터스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국대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현대해상은 자사가 후원하는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로 1천여명의 학생과 기업인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승객과 소통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해 청각장애인이 택시운전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 ‘고요한 택시’를 기획한 동국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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