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지역 8천여명 사전신청,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본선 진출 4인 가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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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아메리카컵 온라인 예선전을 14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SWC 2018 아메리카컵 예선은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여는 대회로 총 8천여명의 사전신청자가 몰리며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아메리카컵 예선전은 사전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의 PvP(유저간 대결)콘텐츠인 ‘월드아레나’의 시즌5 성적을 기준으로 12명이 선발됐다. 이들과 함께 초대자격으로 참가한 SWC2017 북미지역 결선 진출자 4인(바리온, 싸이, 타이거, 쳐플스)이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뤘다.

약 5시간에 걸쳐 진행 된 아메리카컵 예선은 강력한 본선 진출자 후보로 꼽힌 작년 LA, 뉴욕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 3명이 떨어지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 끝에 페인트메모리(Faintmemory), 타이거(Tiger.D), DR.엠지조셉(DRmzjoseph), 톰슨(Thompsin)이 최종 4인에 오르며 9월 8일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카컵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들은 아메리카컵 본선에서 지역 대표 결정전을 치르며 이를 통해 선발된 두 명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펼쳐지는 SWC 2018 월드결선 무대에서 전세계 지역 대표들과 자웅을 가리게 된다.

SWC2018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경기 이후 한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의 지역 예선전은 7~8월 중에 진행되며 ‘유럽컵’ 본선은 9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은 8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모든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맞붙는 치열한 토너먼트를 통해 짜릿한 경기를 선사하고 관객에게 게임이라는 문화 콘텐트로 즐겁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WC 2018 아메리카컵 예선전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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