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테마파크 콘셉트...K-뷰티 특별전시존 설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1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콘 LA’에 참가했다. 사진은 뷰티 테마파크 콘셉트의 아모레퍼시픽 부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1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콘 LA’에 참가했다. 사진은 뷰티 테마파크 콘셉트의 아모레퍼시픽 부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15일 이틀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콘(Beautycon) LA’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약 2만 2천 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총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레브리티와 뷰티 팬들이 모여 아름다움과 다양성, 자기표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로 매년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K-뷰티 특별전시존인 ‘K-타운’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특별전시장에 뷰티 테마파크 컨셉의 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셜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 ‘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는 이틀 내내 관객들의 방문 행렬이 끊이지 않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최 측과 공동으로 K-뷰티 특별 전시장 내 라운지를 운영했으며 5개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미국 현지 인기 K-뷰티 인플루언서인 ‘캐런 양’과 ‘페이’도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 핸슨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장은 “이번 뷰티콘에서 K-뷰티를 특별 전시로 소개할 만큼 이제 미국 내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확고한 뷰티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K-뷰티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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