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 호응···놀다보면 컴퓨팅 사고력 ‘쑥쑥’

<사진=한빛소프트>
<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빛소프트는 코딩교육 사업의 초등 코딩 교육 프로그램 ‘씽크코딩 주니어’ 테스트를 지난 달 말부터 약 2주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총 6시간 분량의 학습 체험을 테스터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설문 답변을 토대로 피드백을 분석했다.

약 100명의 유저들이 씽크코딩 주니어의 콘텐츠 중 기초 단계인 ‘블록 코딩을 활용한 코딩 학습’을 체험했다.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유저들이 이번 테스트에 참여했다.

피드백 분석 결과 씽크코딩 주니어의 탄탄한 스토리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다.

씽크코딩 주니어는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를 통해 게임을 하듯 즐겁게 놀다 보면 어느새 코딩 실력이 자라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여주는 게 장점이다. 또 다수의 유저들이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교재 활동이 재미있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특히 ‘스노우 변신 옷 입히기’, ‘스크래치 코딩하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당수의 테스터들이 “씽크코딩 주니어를 하다 보면 코딩을 잘하게 될 것 같다”, “놀다 보면 공부가 저절로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테스터들 중에는 “일부 콘텐츠는 다소 난이도가 높아 아쉬웠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설명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입수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완해 씽크코딩 주니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씽크코딩주니어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PC 및 태블릿용 온라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게임 속 미션을 클리어 해 나가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씽크코딩 관계자는 “씽크코딩 주니어는 알맹이 없는 고가의 코딩교육과 차원이 다른 게임 하듯 재미있게 놀다보면 실제 코딩실력이 키워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게임을 오래 개발해 온 한빛소프트의 개발력·스토리텔링 역량·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역량을 십분 활용해 아이를 4차산업 리더로 성장시킬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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