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활용도 높인 바구니형 소가죽 가방

끌로에 '로이 버킷 백'.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끌로에 '로이 버킷 백'.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는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로이 버킷 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이 백은 끌로에가 봄∙여름 시즌 처음 선보인 디자인이다. 기존 클러치와 스퀘어 형태 핸드백으로 출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 바구니형 가방으로 선보인다.

상단 양 끝에 피어싱처럼 고정된 오버사이즈 ‘O’ 링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며 동시에 안정감을 준다. 상단에 매듭으로 여닫을 수 있는 천 막이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기본 스트랩 외에 탈부착 가능한 긴 스트랩이 추가적으로 부착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제작됐으며 블랙, 브라운, 그레이, 스카이블루 등 단색 제품부터 ‘작은 말’ 자수가 전체적으로 적용된 디자인도 출시된다.

일반 가죽 재질 외에도 색과 색 사이 경계선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스푸마토(Sfumatto) 기법을 사용해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가 드러나는 페이턴트(에나멜 가죽) 소재로도 제작됐다.

끌로에 마케팅 담당자는 “끌로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타샤 램지 레비(Natacha Ramsay-Levi)는 지난 시즌 첫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시즌 그녀만의 다양한 영감과 개성을 적용시켜 보다 발전된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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