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2018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트라이프생명>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2018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트라이프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독립법인대리점(GA)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재적인원 500인이 넘는 대형GA로 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GA는 기준월 직전 3개월 동안 일평균 재적인원이 500인 이상일 경우 대형GA로 분류된다. 대형GA의 경우 감독당국이 생명보험협회에서 금융감독원으로 상위 기관으로 변경된다. 별도의 준법감시인을 선임해야 하고 공시 내용도 더 세분화되면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2016년 6월 67명으로 시작해 올해 6월말 총원 542명으로 약 8배 가까이 증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처음 4개 지점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25개 지점으로 늘어 전국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실적에서도 작년 26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이 같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독자적인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인 ‘멘토링 시스템’에 있다”고 말했다.

‘멘토링 시스템’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멘토 설계사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멘티 설계사를 1대 1로 18개월 동안 교육하는 시스템이다. 멘토 설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자격이 기본 조건이다.

고학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최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대형GA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 시스템과 MDRT장려 문화를 바탕으로 전문가를 지속 육성해 올해 말까지 700명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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