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예매 후 편의점서 현금결제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편의점 결제 서비스와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편의점 결제 서비스와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앞으로 편의점에서 티웨이항공의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2일부터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페이팔과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에 이어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서도 항공권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을 통한 결제 방법은 간단하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 예매 후 결제 방식을 ‘편의점 결제’로 지정하고, GS25이나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결제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편의점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부터 이번달 31일까지 GS25을 통해 편의점 결제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 항공권 운임 1만원 할인 쿠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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