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인재·조직문화 강조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을 맞은 1일을 전후로 기념식과 함께 창립기념 자원봉사 대축제 등을 이어간다.

삼성SDI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열렸다.

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력과 인재 육성, 혁신적 조직문화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달간 창립기념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걸음 모금’(드림워킹) 활동과 함께 제작 기부 봉사인 ‘핸즈 온 릴레이’, 명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드림 콕 콘서트’ 등이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이어진다.

지난달 26일에는 전 사장과 임직원들이 용인의 아동보육시설인 성심원을 찾아 IT교육센터 ‘드림아카데미’ 개원식에 참석했다.

데스크탑PC와 노트북PC, 프로젝터 등을 갖춘 드림아카데미는 지난해 전 사장이 제27회 해동기술상의 수상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과 회사의 매칭 기부 등을 통해 문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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