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군포10구역 정비사업 수주..3천300억 규모

[현대경제신문 박지윤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 군포시 당동 군포10구역의 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군포시 당동 78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와 오피스텔 1천668가구, 판매시설 등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3천368억원이며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10구역은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군포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군포10구역과 가까운 금정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주변에는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경찰서지구대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도 조성돼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회사 신용도, 브랜드, 사업제안조건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