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훈련비·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 활용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농아인 야구 활성화를 위한 U+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100만명을 돌파해 후원금 1억원 적립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4월 25일부터 진행돼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후원금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만명의 고객의 참여로 조성된 1억원의 기부금은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는 13개국 선수단과 임원 400여명, 야구·농아 체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농아인 야구 활동에 U+프로야구 앱으로 야구 중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기부, 봉사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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