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베트남에서 진행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당시 기념사진 촬영 현장.<사진=우리은행>
2017년 8월 베트남에서 진행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당시 기념사진 촬영 현장.<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에서 운영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8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할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지역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25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 장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는 체험단은 방문경험, 신청사유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문화체험에 소요되는 왕복 교통비, 숙식비용과 문화체험비용 등 일체의 경비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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