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사례 연구 개발로 실무적용 기대

김진선 동국대 경영대학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관제 동국대 부총장(첫줄 왼쪽 여덟번째부터)이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수료식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김진선 동국대 경영대학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관제 동국대 부총장(첫줄 왼쪽 여덟번째부터)이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수료식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이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이용내역을 보내줘 공공 분산장부라고도 하며, 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을 말한다.

NH농협은행은 올해 3월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범(凡)농협 블록체인 핵심인력 20여명은 3개월동안 블록체인 이론 교육과 실습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형식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브레인 스토밍 및 블록체인 리더스 아이디어 발굴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블록체인 제작 실습 등이 이뤄졌다.

활용사례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각 회사별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농협은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블록체인을 통해 범농협 차원의 시너지 강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무적으로 블록체인 개발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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