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동영상 통해 일반 LCD TV와 시야각 성능 차이 부각

축구스타 카카가 'LG 나노셀 TV' 화면에 뜬 알파벳을 공으로 맞춰 단어를 완성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축구스타 카카가 'LG 나노셀 TV' 화면에 뜬 알파벳을 공으로 맞춰 단어를 완성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LG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https://bit.ly/2r7kxr0)이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LG Nano Cell Super Challenge)’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공개 한 달 만으로, 하루에 660만명 이상이 본 셈이다. LG전자가 공개한 동영상 중 2억뷰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주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도 5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동영상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Kaka)의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의 시야각 성능 차이를 부각했다.

LG전자는 측면에서 봐도 색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 9대를 3대씩 3열로 쌓아올려 대형 화면을 만들었다. 시야각이 좁아 측면에서 보면 일부 색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는 일반 LCD TV로도 동일한 비디오월을 만들었다.

카카는 비디오월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 각 화면에 뜬 알파벳을 순서대로 맞춰 주어진 단어를 완성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카카는 ‘LG 나노셀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 게임을 했을 때 원하는 알파벳을 정확히 맞추며 빠르게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일반 LCD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는 실수를 연발해 저조한 기록을 냈다. 정면에서 보면 ‘G’인 글자가 측면에서 보면 색이 흐릿해져 ‘C’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여럿이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인 ‘LG 나노셀 TV’의 우수성을 알려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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