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팀에 4천만원…입사 시 혜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신성동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8’ 2차 예선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 고교 과학영재 1천248명(624개팀)이 응모해 기후변화와 물, 바이오, 에너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1차 심사를 거쳐 총 104개 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차 예선은 참가 학생들이 연구주제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소속 학교나 출신 지역 등을 공개하지 않고 연구계획서 및 질의·응답으로만 진행되는 블라인드 심사를 거친다.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 전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팀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10명에게는 독일·스위스·프랑스 등의 과학기관 및 연구소를 견학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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