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다양

블루홀피닉스가 24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 ‘월드사커킹’ 이미지.<사진=블루홀>
블루홀피닉스가 24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 ‘월드사커킹’ 이미지.<사진=블루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내달 14일 개막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게임업체들이 축구게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피파온라인4)’를 지난 17일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27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6일 기준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은 5.22%로 종합 4위다.

이 게임은 선수 표정과 움직임, 경기장 등 실제로 축구를 경험하는 듯 생생하고 사실적인 현장감이 특징이다. ‘수비 모드’는 ‘기본 수비’와 ‘전략 수비’ 모두 지원하며 PvP(유저간 대결) 모드에서는 ‘전략 수비’만 적용한다.

다른 모바일 축구 게임들도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열기가 높아지는데 발맞춰 유저 공략에 나섰다.

캡스톤 게임즈는 모바일 축구 RPG(역할수행게임) ‘챔피언스 매니저’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중 출시 전까지 진행한다.

챔피언스 매니저는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에 소속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축구게임이다. 유저는 유럽 5개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역 선수들과 전 세계 63개국 6만명 이상의 선수들을 직접 영입하고 육성 가능하다.

앞서 24일 블루홀의 자회사인 블루홀피닉스는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 ‘월드사커킹’을 글로벌 출시했다.

월드사커킹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축구의 복잡한 규칙을 단순화 하고 원터치 조작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3등신의 캐릭터들이 몸싸움을 통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는 점도 재미 요소로 꼽히며 포메이션, 유니폼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선수와 팀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블루홀피닉스 관계자는 “월드사커킹은 그간 블루홀피닉스가 쌓아온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의 노하우가 잘 녹아든 게임”이라며 “월드컵을 맞아 월드사커킹을 통해 축구의 재미를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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