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초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 발표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 코스피(KOSPI) 200·코스닥(KOSDAQ) 150·한국거래소(KRX) 300 등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심의결과 KOSPI 200 4종목, KOSDAQ 150 14종목, KRX 300 25종목이 교체돼 내달 15일부터 확정 적용된다.

KOSPI 200에는 두산밥캣·대우조선해양·롯데하이마트 및 분할 후 신규 상장된 SK케이칼 등이 편입됐고, 경방·에이블씨엔시·신도리코·광동제약 등이 제외됐다.

KOSDAQ 150에는 NICE평가정보·매일유업·JYP Ent·카페24 등이 새로 편입됐고, 하림·쇼박스 등이 제외됐다.

KRX 300지수는 총 25종목이 교체됐다. 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아시아나항공·모두투어·대교·지역난방공사 등이 편입됐고, SK디스커버리·현대상선·SBS·광동제약·광주은행 등이 제외됐다.

KRX 100지수에서도 3종목이 교체됐다. 편입종목은 두산밥캣·현대중공업지주·오리온이며, 제외종목은 오리온홀딩스·BGF·롯데칠성이다.

한국거래소는 “KOSPI 200 교체 종목 수가 전년도 10종목에서 4종목으로 감소, 코스피 시장이 안정적인 시총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KOSDAQ 150의 경우 2017년 12월 직전 변경 당시 13종목 변경과 유사하게 금년에는 14종목이 교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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