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품질 인정 받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8)’에서 3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BCA)가 매년 자국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과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품질우수(Quality Excellence Award·QEA)건설사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Construction Excellence Award·CEA)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1997년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 대상을 받은 이후 총 27회 상을 받게 됐다.

QEA는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해 뛰어난 품질을 선보인 건설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제정됐다.

현대건설은 2014년과 2015년 품질우수부문 최우수상(Gold Plus)을 받은 데 이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대상(PLATINUM)을 수상, 뛰어난 품질능력을 인정받았다.

CEA는 시공품질과 공기 준수, 안전 사고율,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에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처음 제정됐다.

현대건설은 2016년 5월 준공한 그래머시파크(Gramercy Park) 현장으로 상업·복합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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