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하 상환기금)이 ‘2017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 7년 연속으로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금운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예보 상환기금은 자산운용 관련 업무분장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조직돼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과, 명확한 자산운용 정책에 기반한 효과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시에 운용전략을 수립·조정하는 등 공적자금 상환재원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