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DB금융 제안 공모전’ 시상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제8회 DB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8회째를 맞는 'DB금융제안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이태운 DB생명 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190개 팀 중 최종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이 가려졌다. 성균관대 송경주, 김아람 팀이 ‘국내 고독사보험 출시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본상 8개팀 중 5개 팀(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8월 미국 월스트리트를 방문해 미국중앙은행(FRB),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하게 된다.

나머지 장려상 3개 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팀 7개 팀도 다음 달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