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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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베트남·중국·인도 등에서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자원봉사대축제는 11년째 진행돼 온 신한의 대표적 자원봉사 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로 행사를 확대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중국·인도 포함 신한그룹사 주요 진출국 18개국, 23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 직원 100여명이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일명 바이크런)을 지난 4월 21일과 이달 12일에 진행했다.

19일에는 중국 북경·청도·무석 지역의 현지 법인 직원이 희귀병 환자 후원과 양로원 물품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후원 사업과 나무심기, 고아원 물품 후원 등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5월 말까지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등의 현지법인 직원이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 PC 보급 및 교육시설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이 진출한 해외 채널을 통해 각 나라별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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