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압박 및 수익구조 악화로 일부 제품 가격 올려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크라운제과가 다음달부터 국회샌드 등 8개 제품 가격 및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평균 가격을 12.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크라운제과는 최근 원가압박이 심하거나 수익구조가 악화된 제품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증량을 늘릴 수 있는 제품은 증량도 병행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국회샌드와 마이쮸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각각 평균 17.8%, 7.6% 인상한다. 참크래커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카라멜콘땅콩, 못말리는 신짱, 콘초, 죠리퐁 등 스낵 4종은 가격 및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각각 13.3%, 12.2%, 3%, 12.7%으로 올린다.

뽀또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 중량만 368g에서 322g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중량당 가격은 14.3%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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