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매년 3회씩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특별한 하루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매년 3회씩 백혈병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특별한 하루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20일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 30여명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로 초청해 축구경기 관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백혈병소아암 환아 축구경기 관람은 축구장 내에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독립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응원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회씩 백혈병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의 스카이박스 축구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이 활동은 단순히 경제적인 후원을 넘어 특별한 외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GS리테일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참여 요청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2015년부터 스카이박스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했다.

스카이박스 축구 관람과 같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GS리테일은 백혈병소아암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보금자리’에 필요한 물품도 기부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장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 백혈병소아암과 싸워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힘을 보탤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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