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안성맞춤···오징어다리 모양으로 재미 더해

오징어다리달달구이<사진=농심>
오징어다리달달구이<사진=농심>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농심은 신제품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오징어버터구이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으로 오징어의 풍미에 고소함과 달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원물의 맛과 형태를 재현하는 스낵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오징어 본연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시럽과 버터로 풍미를 살렸다. 오징어다리의 빨판 모양을 그대로 살려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영화관 인기 메뉴인 오징어버터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화관이 연상되도록 제품 패키지에 3D안경을 쓰고 있는 오징어다리 캐릭터와 팝콘통, 영화티켓 등을 그려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오징어 다리 모양를 연상케하는 형태를 한 제품”이라며 “기존 오징어집 제품과 연계해 1020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출시된 오징어집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징어 맛과 모양을 구현한 제품으로 스낵시장에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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